네이트판레전드 늘 남편과 스무고개 해야 소통이 됩니다.
낮에 남편이 "aaa앱 필요하나?" "응. 애 학원샘이 그걸로 공부내용 올려주시잖아" "아니, 내 폰 말이야. 깔린 앱이 넘 많아서 지우려고"(아이 학원은 제가 전담임) 제가 화가 난 포인트는. 남편이 늘 주어나 중요한 걸 빼고 말 해서, 제가 꼭 되물어야 소통이 되는 점이예요. 위에 말도 누구 폰에 앱인지를 넣어서 말 했으면 될 일 이잖아요. 늘 자기는 아무 말이나 던지면 제가 스무고개 하듯이 "누가? 뭘? 언제?" 캐물어서 맞춰야 대화가 되는 수준이예요. 애초에 첨부터 말을 똑 바로 하면 될 일을. "이거 갖다 드릴까?" 이렇게만 말 하면 여러분은 뭐라 하시겠어요? "뭘?" 되묻죠. 이때라도 제대로 하면 되는데 "ooo말이야" "그걸 누굴 갖다준다고?" "어머니한테" 이런 식이예요. 갑갑해서 죽을 것..
결혼,시집,친정
2021. 3. 20.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