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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레전드 뚱뚱한데 인기 많은 친구 왜일까요?

가족,동료,직장

by 판레전드 2021. 3. 2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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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되어서

제 친구 말고도 이런 경우가 많나 싶어 여쭤봅니다

 

제 친구들 중 유난히 뚱뚱한 친구가 있어요

음 통통이 아니라 뚱뚱정도예요 키작고 덩치큰

얼굴은 엄청 예쁜편은 아니고 귀염상이예요

친구들끼리 예쁘다예쁘다 하는 느낌

근데 이친구가 많이 뚱뚱한데 인기가 많아요

물론 정말 연예인급 남자들은 아니지만

만나는 남자들 보면 다 괜찮은편이더라구요

 

처음엔 성격이 잘맞아서 친해졌고

자주 만나다보니 어느순간부터

이친구랑 다른친구 및 지인들이랑 만나면

제가 뒤로 밀리는 기분이예요

사람이고 친구니까 남을 응원하고 그래야되는데

질투도나고 같이 만나지말까 못된 생각도 해요

 

예를들어 다같이 만난 자리에서

이 친구가 김치 찢느라 젓가락질 하고 있거나

뭘 먹고 있으면 도와주기도 하고

맛있냐며 먹는걸 몇몇은 웃으며 쳐다보기도 해요

솔직히 그냥 제가 예쁘단 소리도 많이듣고

마른편입니다 전

근데 외모지상주의라고 떠들어대는 사회인 반면에

항상 관심이 이친구한테 쏠려요

 

그리고 이런남자가 굳이? 싶은 느낌으로

이친구를 좋아한느 남자들이 다 괜찮아요

키크고 번듯한..

연애하면 항상 공주취급까진 아니지만 사랑받는거같더라구요.

헤어져도 몇달뒤에 연애도 잘해요

 

그렇다고 나대지도않고 뭐 혼자 말을 막하지도않는데

언니오빠들이 귀여워하고 말걸어주던데

솔직히 이친구 잘못은 아니지만 괜히 서운하고 기분나빠가요

첨엔 무시하지않는 태도들에 고맙고 이친구가 좋고 그랬는데

그냥 같이 지낼수록..솔직한 맘으로 이해도 안가고 ...뭐라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여신취급 막 여왕벌 수준은 아니구요

그냥 인기많은 정도?네요

이런 경우가 흔한가요?

아니면 이친구가 뭐 특별한 매력이 있어서 그럴까요?

제가 느끼기엔 착하고 남을 많이 생각하는 성격이예요

조금 어른스럽단 말도 많이 하더라구요 지인들이

근데 그래도 보통 많이 뚱뚱한경우에는 남자들이 싫어하지않나요??

 

솔직히 열폭이라면 열폭이고 질투라면 질투죠

근데 이친구가 저보다 예쁘고 잘났다 생각은 안하는데

그냥 매번 같이 다닐때마다 사랑스럽고 귀엽다는 표현은

이친구가 다 독차지하고 전 병풍같아서 익명이니까 터놓고 말해요..

뚱뚱하고 많이 예쁜편이 아닌데도 인기많을수있는거겠죠?

그런분들 주변에 있나요? 어떤게 매력인가요?

정말 진심으로 남자들이 사랑하는 맘에 사귀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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