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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레전드 자매가 결혼하는데 순서가 중요할까요...?

결혼,시집,친정

by 판레전드 2021. 3. 22.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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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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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매끼리 결혼일정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다가 싸웠는데,, 누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언니가 사람들한테 물어보라고 해서 글 올립니다.
내용이 많이 길더라도 한번씩 읽어봐주시고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우선 저는 34살 직장인이며, 최근 선으로 만난 남자친구과 결혼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저한테는 35살인 프리랜서인 친언니가 있는데, 언니는 현재 5년여정도 만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그동안 평소에 저는 늦어도 35살때에는 결혼을 한다고 하였고,
언니는 지금까지 만난남자친구랑은 결혼생각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제가 지난 주에 남자친구를 부모님께 인사시키는 자리에서 가을쯤 결혼할려고 생각 중이라고 말씀드린후 언니는 여행중이라 카톡으로 가을쯤 결혼을 하려고한다 말을 한 상황입니다.

[언니한테 결혼하려고한다고 말한 당일]
--------------- 2021년 3월 15일 월요일 ---------------

[언니] 잠깐 이야기할수 있어?

[동생] 응응!

[언니] 이번에 결혼 이야기는 엄마도 알고 있어?

[동생] 응!

[언니] 근데 나한테는 그냥 하다고 하면 땡이야..?

[동생] 지난주에 남자친구 인사드리러왔을떄 말했어

[언니] 나는 언니인데 거기에 나도 만나는 사람이 있는데 누가 먼저 갈지는 그냥 니가 정하면 되는건가?

[언니] 사실 니가 인사 온다고 했을때 설마 그런건가 하다가 그런 결혼 정하는거라면 언니인 나한테 미리 말할거라고 생각했어

[동생] 언니 올해 결혼 할 생각 이였어?

[언니] 먼저 올해 해려고 생각중인데 언니는 어떻게 생각하냐고

[언니] "언니남자친구“는 계속 이야기 하고 있었고

[동생] 나는 언니 결혼생각 없는줄 알고

[언니] 안그래도 엄마랑 이야기 해보려고 했어

[동생] 나 먼저 빨리 해야겠구나 생각을 했었어..,

[언니] 그러게 그런 이야기를 해봤었으면 좋았을텐데

[언니] "언니남자친구"네는 동생이 올해 결혼하고싶다는거 먼저 해야하지 않겠냐고 내년으로 미뤄둔 상황이라

[언니] 참 난감하네

[동생] 아....

[언니] 너랑 남친은 이미 올해 하자는걸 계획해서 이야기가 나왔을때 언니는 괜찮냐고 먼저 말해봤어야하지 않을까?

[동생] 나는 언니가 결혼에 대해서 생각이 별로 없구나 라고 생각을 했었거든... 그래서 엄마 아빠가 자꾸 우리 들볶으니까 내가 먼저 한다고 하면 언니도 시간을 좀 벌수있다고 생각을 했었어

[언니] 그런거라 하더라도 난 미리 결혼 안간 언니에겐 양해? 미리 상의를 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싶다

[동생] 내가 거기까지는 생각을 못했었네..

[동생] 남자친구 오기전에 언니랑 ”다른여동생이름“한테 말을 먼저 할려고 했었는데...

[언니] 태클을 거는건 아니구 암튼 나도 상황이 복잡하긴 하다

[언니] 퇴근 시간이니까

[동생] 응응

[언니] 일단 퇴근하고

[언니] 나중에 다시 이야기 해보자

[동생] 응 알겠엉..!

 

 


 [오늘]

--------------- 2021년 3월 17일 수요일 ---------------

[동생] 오늘 늦게 온댔징??

[동생] 내일도 늦게 끝낭?

[언니] 내일은 집에서 일할꺼야 아마

[동생] 그럼 내일 저녁에 엄마랑 같이 이야기 할까??

[동생] 나 이번주 토요일에 남자친구네 집에 인사가는데 

        가면 분명히 결혼이야기 나올꺼같아서

[언니] 너는 만약에 말하면 내년 봄으로 미룰수 있어?

[동생] 음...

[동생] 사실 들어갈 살 집 인테리어 공사 큰거 부터 시작 했거든...

그리고 내가 토요일날 저녁에 ”다른여동생이름“한테 결혼한다고 말했을때

”다른여동생이름“도 내년 상반기에 결혼하고 싶다고하더라구....

그럼 언니 혹시 생각하는 때가 몇월정도야?!

[언니] 근데 나는 이해가 안가는게 그럼 너희는 날 배제 하고 생각했던거야?

조금 이해가 안간다

[동생] 아니 평소에 언니가 현재 만나는남자친구랑 결혼에 대해서 말했을때

[언니] 사이가 안좋아 보이더라도 그래도 큼지막한 일들이 있을때가 많았는데

[동생] 결혼은 안할꺼라고 말했었잖아...

[언니] 그럴때라도 물어봤어여 하지 않았을까 ? 엄연히 말하면 너희가 하지말라고 했지...

[언니] 내가 있고 없고를 떠나 난 기본적으로 언니가 있음 물어볼거 같아

결혼 생각이 있고 몇년도쯤 생각 하고 있고 언니 먼저 가도 되겠냐고

[동생] 저번에 마지막으로 결혼이야기 했을땐가..? 그때 언니가 남자친구가 결혼자고 하는데,,,, 지금남자친구랑 결혼생각이 없다고해서... 우리가 그럼 결혼할 생각 없으면 그냥 놔주라고 말했었어..

[언니] 기본 조차 내가 설명 해야하는건가? 그러니까 결혼을 떠나

[동생] 그래서 아 언니는 지금 만나시는 분하고 결혼할 생각이 없으니까... 내가 먼저 가면 언니도 시간 벌수있겠구나 라고 생각한거구

[언니] 기본적으로 위에 언니 한테 먼저 가도 되는걸 왜 상의를 안해?

[언니] 내가 이상한건가?

[동생] 그리고 지금까지 결혼에 대해서 이야기했을 때 항상 다들 나 먼저 가라고했잖아....

[언니] 그건 진지하게 이야기 나오기 전이었잖아 니가 진지하게 언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를 말한적 있어? 나 한번도 들은 적 없는데?

[동생] 그렇게 진지하게 말한적은 없는데

[언니] 내가 기분이 나쁜건 왜 상의를 안하고 니 맘대로 다 정해?

[동생] 지금까지 나 결혼이야기 몇번씩 나올때 마다 다 나 먼저 가라고 해서 난 당연히 내가 먼저 가도 되는구나 라고 생각을 했어

[언니] 너는 위 아래도 없어? 너야말로 결혼은 3년 뒤에 하겠다 말한거 아니었어?

[언니] 그럼 평소에? 나한테는 그랬잖아 ...라고 말하면 돼?

[언니] "동생이름" 절대적으로 내가 트집을 잡는거라도 생각안하고

[동생] 내가 3년뒤에하겠다고 했다구..?

[언니] 너 35살에 하겠다 했어

[동생] 아니 언니 우선 우리끼리 감정상해서 싸울게 아닌거 같아

[언니] 그렇게 따지면 그러니까 나한테 평소 결혼 안한다 했자나 이런 말을 하냐고

[동생] 우선 언니는 그럼 결혼 몇월달에 할려고 생각하고있었어.,,?

[언니] 답답하다 한번을 상의 안하고 30년 넘게 산 언니한테는 끝에 통보식으로 말하고

[언니] 만난지 일년도 안된 사람이랑은 그렇다 다 정해 놓고선

[언니] 나한테 결혼안한다 했잖아를 말해?

[동생] 언니 결혼에 대해서는 우선 부모님이 일차고

[언니] 감정적으로 누가 말했는지 생각해봐

[동생] 지난주에 남자친구 오기로한 주에 언니한테 말할려고했는데

[동생] 우리만나지를 못했잖아

[언니] 그래 부모님이 일차는 맞아 그럼 이차로 나한테 말했고

[언니] 내가 지금 걸린 상황에서

[동생] 그나마 만난것도 언니 여행가기전이여서 정신 없어서 말을 못한거고

[언니] 그쪽 부모님 만나야 하니 답답해

[언니] 평소에 일차 이차를 떠나서 은연중에 말했어여지

[동생] 그럼 인사드리러 간다고했는데 어떻게 바꿔? 부모님들도 일정 맞추신건데...

[언니] 언니는 내가 올해 먼저 가는 거 괜찮냐고

[언니] 그럼 나보고 어쩌라는거야?

[동생] 아니 나도 평소에 티를 안냈지? 언니도 티를 안냈으니까 지금 서로 당황한거잖아

[동생] 그래서 이야기해보고 일정을 조절 하자는거구

[언니] 넌 동생 아니야?

[언니] 사람들의 기본 을 생각해봐 제발

[동생] 언니 그래서 몇월에 하고싶은거야

[언니] 위에 형 누나 친형제 있을때

[동생] 싸우지말고 의논 하자

[언니] 너처럼 통보 하는게 개념 있는건지 그냥 네가 상의라도 했어도 이렇게 안돼

[동생] 아니지 언니

[언니] 너 부모님 뵐때 그냥 인사 하는거라고 했어

[동생] 이거는 서로 둘다 잘못한거잖아

[언니] 결혼식 날짜 잡는게 어니라 내가 뭘 잘못 했냐고...

[언니] 어이가 없네 진짜

[동생] 언니 내가 언니한테 먼저 의논 안한건 미안해 내가 잘못한거는 맞아

[동생] 하지만 언니도 평상시에 지금 만나시는남자친구랑 결혼생각 없다고 말했었잖아

[언니] 그럼 너는 이라 했지 이번 밥 먹기 전에도 너 그냥 인사 시키는 거라 했고 35살때 결혼 하겠다는건 뭐야?

[언니] 그런거라니까

[동생] 최대한 늦어도 35살에는 결혼할꺼라고 했었어...

[언니] 왜 너는 기본 예의를 몰라... 제일 중요한데 일이년 차 돈 모았다 한다 했어

[동생] 그래서 지금 의논 하자는거 잖아 언니

[언니] 더 솔로 생활 즐기고 싶다고

[언니] 이게 의논이야?

[언니] 부모님한테 다 말한 뒤에 나한테 통보하는게?

[동생] 그럼 어떻게해 지금 상황은 벌어졌고

[언니] 적어도 위에 언니보다 먼저 갈거면 언니한테 먼저 상의를 하는게

[동생] 우선 수습부터 해야하는데

[언니] 왜 내가 너한테 이해 시켜야하는건지 모르겠다

[동생] 나도 모르겠어

[언니] 내가 남친이 없다고 해도

[동생] 서로 잘 못하고 다르게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언니] 그냥 상식적으로

[동생] 왜 다 내탓이야?

[언니] ㅋㅋㅋ 말 하지마 그럼

[동생] 그럼 언니 결혼 안할꺼야?

[언니] 니가 한 행동

[동생] 언니 일정 맞출려고 이야기하자는거잖아

[동생] 내가 언니 아예 무시해서 지금 이야기하는거야?

[언니] 지금 난 몰랐다

[동생] 나도 언니가 말한부분에 대해 잘못한거 있으니까

[언니] 언니는 결혼 생각 없었지 않냐

[동생] 일정 조절할려고 말하는거잔항

[언니] 그래서 내가 먼저 하겠다는데 뭐가 잘못했냐 이잖아 그렇게 생각해

[동생] 언니 내가 언니한테 미리 말 을 못한건 미안해 그 부분은 내가 잘못한거 맞아

[동생] 언니가 충분히 나쁠수있는 부분이야

[동생] 그래서 언니 계획하고 있는 일정을 말해주면 내가 일정을 조절 해보려고 말을 한거야

[동생] 이번주에 인사가기전에 상황 남자친구한테도 말해보고 인사 가서 부모님한테도 일정 말씀드릴려고 하려고

[언니] 황당해 너도 나로 인해 정 떨어진적도 상처 받은적도 많겠지만

[언니] 그냥 너라는 사람이 이 정도밖에 안되는 수준이라는 것에 대해서 그냥 씁쓸할 뿐이다 나는 그냥 니 결혼 일정 훼방 놓은 언니로밖에 안만들고

[동생] 언니 지금 서로 느끼는 감정은 마찬가지 인거같아

[동생] 싸우지말고 언니 계획을 알려주면 내가 최대한 그 일정에 맞출려고 대화를 건거야

[동생] 섭섭하게 만들어서 미안해

[언니] 만나고 너도 계속 만나면서 상의해왔고 계획을 세워놓고 이제 와서 내 계획을 맞춘다고?

[동생] 지금 가을 쯤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상태고 언니가 있으니까 언니먼저 가는게 좋겠다고 말해볼려고 셍각하고 있어

[언니] 남자친구랑 상의 해보고 미룰수 있음 내가 미룰게 네 맘대로 해 우린 이미 돌이킬수 없는 강을 건넌거 같아

[동생] 그래서 언니가 8월말 월쯤 하고 내가 12월쯤하는건 어떻게 할까 생각 하고 있었는데

[언니] 그냥 지독한 이기주의자 내 물건 다 쓰면서 니 300만원짜리 차는 나한테 빌려주기 싫고

[동생] 내년에는 상반기에는 “다른여동생이름”가 한다고 하니까 정 안되면 내가 같이 살다가 결혼식을 나중에 하든가 할려고 생각했었어

[언니] 이미 너랑은 이제 더 대화하고 관계를 이어나가고싶지 않아

결혼도 네가 은연중에 35살 때 한다 는 거 외 듣지 않아

올가을 부터 내년 봄까지 여유 있게 생각 하고 있는데 이제 와서 촉박하고 준비되어 있지도 않고 너희처럼 집도 있는 상황도 아니야

[언니] 너 맘대로 하렴

[동생] 내가 진짜 이기주의자면 언니한테 이런이야기도 안하고 그냥 있었겠지

[언니] 찔리긴 싫으니까 그렇겠지

[동생] 언니

[언니] 넌 아무런 잘못 없고 네 상식선에서 할 도리를 한거잖아

너란 애가 여기까지 밖에 생각을 할수 밖에 없는데 뭘

[동생] 가을부터 내년 봄까지 여유있게 생각하고 있었다는건

[동생] 그럼 내가 서둘러서 갈까?

[언니] 지금 이야기 하는게 정말 날 위해서야? 아니잖아 언니랑 상의 의논을 잘해서 잘 조율했다를 하고 싶어서지?

이미 넌 처음 단추부터 잘못했고 너란 사람이 개념이 잘못되어서 내가 이해시켜주긴 노력했지만 안될거 같아 그러니 마음대로 결혼해서 살아

나 말고 다른 사람들이 많이 축복해주겠지

[동생] 언니 그렇게 말하면

[동생] 내가 날짜까지 잡고 언니한테 진짜 통보한것도 아니고

[동생] 가을쯤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거 뿐인데 그래서 언니랑 일정 조절해볼려고 말을 건거고

[동생] 근데 어떻게 그런말까지 할수있어

[언니] 가을쯤?

[언니] 인테리어 공사 다들어갔다며

[언니] 나한테 이야기할 기회는 많았어

[동생] 겉에 만 들어갔어

[언니] 설마 밥 먹을때 이야기 나오는걸까 했는데 너 뭐랬어? 그냥 밥만먹고 인사만 한댔어

나 이미 마음 다 상했어

그러니 마음대로 해~ 내가 그냥 니들 다 결혼하는거 기다렸다 나중에 할게

[동생] 내가 날짜를 일방적으로 통보한것도 아니고

[언니] 뭘 잘못한줄도 모르는데 됐어 그만 이야기하자

[동생] 시기가 겹쳐서 조절하자는건데

[언니] "동생이름"

[동생] 어떻게 말을 그렇게 까지 할수있어?

[언니] 사람들한테 물어봐 나는 창피해서 물어볼수가 없어

[동생] 단순히 언니랑 시기가 겹쳤다고

[언니] 그리고 뭘 잘못했냐 시기가 겹쳐서 조절하자는건데 ? 조절이 와필요해?

[동생] 결혼에대해서 축하하지도 못하겠다고?

[언니] 언니가 먼저 결혼해야하는거 당연한거 아니야? 너는 머리가 없어?

[동생] 그게 왜 당연해?

[언니] 개념이 왜 없는거야?

[동생] 그게왜?

[언니] 그러니까 물어보라고 사람들한테

[동생] 상황에 따라 되는사람 먼저 가는거지

[동생] 알겠어

[언니] 기본 상식 그냥 룰이잖아 근데 상황에 따라 달라져

[동생] 엄마아빠한테 내가 오늘 대화방 보여주고 물어 볼께

[언니] 예 언니가 결혼 할사람이 없거나 할 마음이 없으면

근데 그렇다 하더라도 언니 내가 먼저 가도 될까?가 먼저 아니야?

왜 기본 상식도 없는거냐고 너란 애

[동생] 알겠어

[언니] 정말 어디까지 상식을 알려줘야하는거야..?

이미 엎어졌고 너 엄청난 실수 한건데 그걸 모른다 정말 대단하다 너

[동생] 내가 먼저 하는게 싫은거 구나



라고 카톡이 끝난상황인데...

제가 엄청나게 잘못한 일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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