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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레전드 제가 가난하면서 애만 많이 낳는다고 욕먹어야하나요?

결혼,시집,친정

by 판레전드 2021. 3. 22.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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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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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란성 쌍둥이 아들 둘, 이란성 쌍둥이 딸, 아들 총 네명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임신중입니다.

하 진짜 제가 왜 이런말까지 써야하는지 모르겠네요. 당사자한테 보내줄거니까

상황보고 제가 욕먹을 일인지 판단해주세요.

 

결혼할때 저 2억 남편 2억3천

남편 현재 연봉 상여금 포함 8천정도(아버님네 공장, 물려받을 준비)

전 경기권에 편의점 3개 운영중(현재 임신으로 남동생에게 관리 맡기고 수입 일부 때줌)+임대업

현재 김포에 방5 화3 복층 아파트 자가(9억원 가량 됨, 대출 없음)

노후된 3층짜리 상가에서 세받음(결혼기간중 경매받은 상가, 세 월 400만원정도)

 

큰애들 9살 작은애들 6살 현재 임신중입니다.

저희 부부 결혼 초 자녀계획은 노력은 하지말자. 형편에 맞게 낳자.

형편이 좋고 건강이 따라준다면 많이 낳자 입니다.

이번에도 쌍둥이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단태아고요.

 

당사자는 남편의 쌍둥이 누나입니다.

남편집에서도 결혼 초 지원 많이 해주셨고 저도 지원 많아 받았습니다.

저희집은 아이키우는 집이라고 하면 한번쯤을 들어봤을 법한 체험농장 크게 운영하고 계시고

펜션사업 같이 하고 계시고요.

전 남동생 하나 있고 부모님 도와 같이 농장 운영합니다.

남편집도 아버님이 어느정도 큰 규모의 공장 운영하고 계십니다.

쌍둥이 누나는 미혼입니다.

 

진짜 쓰면서도 내가 왜 이런걸 설명하고 있나 싶네요.

남동생은 결혼7년차고 설명은 안하겠지만 아이는 없어요.

그래서 애들 엄청 좋아하고 어릴때부터 돈독했던 사이였고

올케도 제가 아끼는 동생이였고 그래서 동생 소개시켜준거라 트러블없이 다 엄청 친합니다.

 

쌍둥이 누나가 간혹가다 툭툭 뱉는 말로

애낳는 기계냐

애 밥주는 젖소네

ㅇㅇ(남편)이 힘이좋은거야 아니면 딴 놈 애밴거야?

이런 소리를 했는데 저는 그냥 무시했어요.

근데 오늘 아침 대뜸 연락와서 한다는 말이

너네 엄마아빠 죽으면 재산 니가 물려받아? 니 동생이 물려받아?

토시하나 안틀리고 저리 말하네요

갑자기 욱하고 화가 올라와서 저도 똑같이

글쎄요. 그럼 언니네 엄마아빤 죽으면 공장 애들아빠준데요 아님 언니준데요? 해버렸어요.

그때부터 흡사 거품문 개마냥 짖기시작하는데

결론적으로는 저한테 탱자탱자 놀면서 남편이 벌어온 돈으로 애만 주구장창 낳는다고

뭐라고 하는겁니다.

아버지한테 말해서 절대 남동생(남편)한테 공장 못물려주게 할거라면서요.

애 하나 키우는데 3억씩 든다는데 오삼십오 십오억은 니돈이냐 ㅇㅇ(남편)돈이냐?

나가서 돈좀 벌어와 집구석에 처박혀서 배나 쓰다듬고 있지 말고

이렇게 얘기하는데 ㅎㅎㅎ

진정을 할라고 해도 진정이 안되서 시작한 첫마디는 굉장히 이성적이였는데

뒤에는 감정섞여서 두서없이 막 내뱉었네요.

아가씨 저 백수 아니에요. 가정주부도 아니고 저도 수입있어요 로 시작해서

그래서 아가씬 얼마나 대단해서 아직 결혼도 못하고 그러고 계세요??^^

이런식으로 끝난 것 같아요.

 

세상사람들 다 잡고 물어보래요. 우리 수준에 애 다섯이 가당키나 하냐고

원래 못배운X 무식한X 돈없는X이 애를 많이 낳고 싶어 한다면서요

그래서 그럼 우리 한번 물어보자 하고 바로 지금 글 올리고 있습니다.

댓글 여러개 달리면 링크 쏴줄라고요.

 

매번 볼때마다 시비거는거 참고있는데 이제 그만참을까봐요.

댓글 부탁드려요. 제가 못배우고 무식하고 돈없어서 애 많이 낳는건가요?

 

 

 

 

추가

댓글 다 감사하게 잘 읽었고 쌍둥이누나한테도 100개쯤 달렸을때 보냈습니다.

역시 돌아오는건 욕이길래 예~수고하세요 하고 전화끊고 안받았어요.

시누가 저 싫어하는 거 압니다.

본인 말로는 제가 시부모님 남편 찜쪄먹는다고 하는데

이건 뭐 뭐라고 말할게 없네요

시부모님이 저를 딸처럼 잘 챙겨주시는데 사랑을 뺏겼다고 술먹고 주정부린적도 있으니

왜 싫은지는 대충 아는데 제가 뭐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없어서요.

본인도 생각이 있는지 문자 카톡 안해요 전화로만 블라블라하고요.

아 주작얘기하시는데 그러게요 저도 지어낸 얘기였음 좋겠네요.

다 좋은데 한사람만 저러니 저도 미쳐버릴 노릇입니다.

임신 7개월인데 주작글 쓰려고 불른 배로 컴퓨터 앞에 앉아 있을 체력도 안되고요

 

제가 소득을 왜 얘기했냐면 사실 풍요롭습니다.

제 소득만으로도 한달 여섯식구 생활하고도 돈 남습니다.

편의점매출이야 오히려 코로나 들어서서 배달되니 더  늘었고

주식도 조금씩 하고 있고 상가사람들 임대료 밀리고 공실도 되고 해서 조금 문제는 있지만

사는데 전혀 지장없고요.

저도 목장에 제 지분도 있다보니 저한테 떨어지는 돈도 있어서

저 혼자서만 벌어도 이제 곧 일곱식구가 될 저희 먹고 사고해도 남을정도로 돈 법니다.

추가글 쓰기전 댓글중에 징그럽단 댓글 있는데

이동국네도 저희처럼 일곱식구입니다. 그것도 징그러워 보이세요?

뭐 사람이 다 제 맘 같을 수 없으니 그렇게 생각드시면 그리 생각하시면 됩니다.

연봉 5~6천 되는 사람이 애 하나 둘 낳아서 건실하게 키우는거랑

연봉 2억되는 사람이 애 네다섯 낳아서 건실하게 키우는거랑 어떤 차이가 있는 지 모르겠네요.

하 쓰다보니 또 왜 이런얘기까지 하고있나 싶네요.

결론은 시누가 저 싫어해서 저러는 건 알고 있고

제가 반박을 해도 말 안통해서 여러명의 제 3자가 쏴줘야 정신을 차리겠구나 싶어 쓴글입니다.

남편은 시누를 거의 투명인간 취급하고

아 아가씨라고 호칭하는거 댓글도 있던데 아가씨라고 불러달래욬ㅋㅋㅋ 형님이라고 하면

늙어보인다고 그래서 습관적으로 계속 아가씨라고 부르다보니 그렇게 됐고

3분차이로 태어났는데 손윗사람 취급도 애매하다고 시부모님도 동의한 부분이라

그냥 썼네요 지금생각해본면 이것도 되게 웃기네요.

아가씨가 열받아도 댓글 아마 계속 지켜볼겁니다

제발 이성을 갖고 대화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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